오토바이 폭주족 현장검거 위해「대책실」설치 (일본 : 기후縣)
등록일:
200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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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岐阜)현은 일반 운전자를 위협하거나 습격하는 등 점점 난폭해지고 있는 오토바이 폭주족을 적극 단속하기 위해「폭주족 대책실」을 지난 4월 19일 설치했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이 대책실은 오토바이의 뒷바퀴에 끈을 휘감아 오토바이를 정지시킨 후 폭주족을 검거하는 등 폭주족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국은 이전에는 폭주 장면을 촬영한 후 이를 증거로 수사를 진행했지만, 폭주족에 대한 민원이 지난해 600여건이 제기되는 등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피해주민들이 강력한 단속을 요구함에 따라, 폭주족에 대한 대책을 현장검거 위주로 전환하게 되었다.
(아사히신문,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