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전용 구급차 도입 (일본 : 카고시마市)
등록일:
200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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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고시마(鹿兒島)현 카고시마(鹿兒島)시의 시립병원은 병원 호송 중 뇌출혈을 일으키기 쉬운 미숙아나 중증의 신생아의 구명을 위해 신생아전용 구급차를 도입, 지난 2월 27일부터 운용하고 있다. 이 구급차에는 뇌출혈을 일으키기 쉬운 신생아를 병원으로 호송할 수 있도록 흔들림을 최소화한 '傾斜防振 침대'를 비롯,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등 응급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를 완비해 두고 있다.
또한 쌍둥이도 호송할 수 있도록 보육기 2대를 구비했으며, 보육기 1대는 낙도(落島)에서 호송할 때 이용하는 헬리콥터에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먼 곳에서 호송할 경우를 대비해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기 탑재도 강구중에 있다. 아울러 시립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각각 한 사람씩 24시간 비상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카고시마縣에서는 연간 15,000명~17,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이 중 1,300명~1,400명 정도가 체중 2,500g 미만의 저체중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