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부 '차 없는 거리' 확대 지정 (홍콩)
등록일:
200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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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교통당국은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도심부를 대상으로 하는 '차 없는 거리'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홍콩은 퀸스街, 란카이퐁 지구 등 도심부의 주요 가로와 지역을 대상으로 '차 없는 구역(Car-free Zone)'을 지정, 전일(全日)제 또는 시간제로 차량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현재 홍콩 정부는 도심부의 대기오염지수가 140 이상을 빈번하게 기록하는 등 대기오염이 보다 악화됨에 따라 대기오염지수가 100 이상인 날에는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갈 것을 권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매연발생 차량에 대해 부과하는 범칙금을 2배 이상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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