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에 노인쉼터 건립 추진 (일본 : 다키자와村)
등록일:
200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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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岩手)현 다키자와(瀧澤)촌에서는 지역내 노인들이 부담 없이 들러 교류할 수 있는 일종의 쉼터인「생기 넘치는 살롱」이 최근 개장되었다. 이곳은 몸이 불편해서 집에 있는 게 아니라, 마땅하게 갈 곳이 없어 집에 있는 노인들에게 교류의 장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건립되었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문을 여는 이곳은 주 1회 간호사가 방문하여 혈압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담도 실시하며, 향후 불면증 또는 치매방지 관련 전문가 초청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은 마을이나 자치회로부터 기부금 또는 식료품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러한 형태의 쉼터를 8곳으로 늘릴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세대간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마이니치신문,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