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제설작업과 관련, 일본 아오모리시(靑森市)는 市 직원 중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통학로 등의 눈을 치웠으며, 고쇼가와라시(五所川原市)는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중장비와 인력을 지원 받는 등 '민관협력형' 눈 치우기를 실시했다. 아오모리市 폭설대책본부는 市 직원 중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를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지역이나 어린이 및 노인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나 노인이 많이 모이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투입했다. 또한 市 대책본부는 市內 모든 초중교 운동장의 일부를 눈 버리는 곳으로 개방토록 했다. 고쇼가와라市에서도 건설업체 및 수도공사업체 등으로 구성된 '五所川原建設協會'로부터 제설 장비를 지원 받아 통학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아사히신문,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