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등록제」도입해 '떠돌이 개'에 의한 피해 방지 (영국 도시)
등록일: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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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환경교통부(DETR)는 '떠돌이 개'를 주인에게 찾아주고, 떠돌이 개로 초래되는 주민들의 피해 및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개 주인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애견을 마이크로칩 또는 문신으로 등록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영국에서는 개 주인들의 관리 미비로 연간 13만5천 마리의 개들이 집 없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이 개들이 지역 농가와 주민에게 끼치는 피해도 막심해, 피해액이 연간 200만 파운드에 달하고 있으며, 경찰 및 지자체의 관련예산 소요액도 2,600만 파운드에 이르고 있다. 영국 정부는 향후 5년 내에 전체 개의 75%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등록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단체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a href=http://www.press.detr.gov.uk/0012/0750.htm>(www.press.detr.gov.uk/0012/0750.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