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터에 골프장 건설 논란 (뉴욕)
등록일: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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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市에서는 현재 브롱스구의 훼리포인트 공원(Ferry Point Park)내의 옛 매립지 터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문제를 두고 市와 주민 및 환경단체들간에 찬반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1963년에 폐쇄된 매립지 터에 18홀의 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 등을 건설하려는 市의 계획에 대해 주민 및 환경단체들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주민 및 환경단체들은 아직 이 지역의 오염물질에 대한 조사와 환경영향평가가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골프장 건설은 이 지역에 축적되어 있는 메탄가스를 분출시킬 가능성이 있어 주변 가옥들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市는 과거 이 지역에서 메탄가스가 분출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없으며, 이 지역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개발모델은 골프장 건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200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