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사옥 '지방문화재' 지정 추진 (뉴욕)
등록일: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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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市는「뉴욕타임스」본사건물을 '지방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뉴욕타임스」본사건물은 맨해튼에 위치한 근대건축물로서, 1913년 건축된 이래 세 차례에 걸쳐 증축되었다. 市가 이 건물을 '지방문화재'로 지정하려고 하는 이유는 이 건물의 역사성과 건축적인 가치 때문이다.「뉴욕타임스」는 이 사옥에서 통산 22회의 대통령선거와 제1·2차 세계대전을 보도해 왔으며, 백색 벽돌과 테라코타로 이루어진 구조물은 건축적인 측면에서 보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뉴욕타임스」사옥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면 문화재위원회의 승인 없이는 건축물의 철거 및 입면(立面)의 변경이 전면 금지된다. 市는 '지방문화재' 지정을 위해 현재 새 사옥을 건립, 본사를 이전할 계획인「뉴욕타임스」社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a href=http://www.nytimes.com/pages/nyregion/index.html>(www.nytimes.com/pages/nyregion/index.htm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