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세계대도시 시장회의,「북경선언」채택 (북경)
등록일: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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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세계대도시 시장회의가 9월 28일 高建 서울시장을 비롯, 세계 33개 대도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에서 개최, ‘21세기를 맞아 세계 대도시간 협력 및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북경 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참석한 시장들은「북경선언」을 통해 ‘그 동안 도시가 세계 번영에 큰 공헌을 해 왔으나 자원 고갈, 환경 파괴, 급속한 인구 증가 및 도시공동체간 격차 심화 등의 문제점도 잉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의 글로벌화와 도시기능의 국제화가 두드러짐으로써 도시의 상호의존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면서, ‘도시문제의 해결과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배경 및 발전수준이 각기 다른 도시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디지털 사회의 출현은 도시와 시민 사이를 잇고 기술과 정책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정보자원을 관리하고 도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함께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人民日報,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