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종합대책 세워 연대투쟁하기로 (동경)
일본에는 2000년 1월 1일 현재 134곳의 미군기지가 있으며, 총면적은 101,000ha에 달한다. 미군기지의 운영 및 주둔미군의 법적 지위 등은 일·미간에 체결된「지위협정」에서 정하고 있으며, 이 협정은 양국간의 협의를 거쳐 운용된다. 東京都에는 2차 세계대전 직후 208곳의 미군기지가 있었으나, 東京都나 市町村, 都民들의 노력으로 미군기지가 정리·축소·반환되어 2000년 현재 8곳이 있으며, 총면적은 1,605ha이다.
현재 東京都는 미군기지를 항공기 소음 피해, 사건·사고, 환경문제 등을 유발하고, 도로 등의 기반정비 및 지역개발 등에 있어 장애가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都는 都民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지역 정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기지의 정리·축소·반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군기지 소재 14개 도도현 지사 모임인「섭외지사회」와 연대,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東京都는 미군기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조정하기 위해「기지대책연락조정회의」를 설치하고, 해당 지역 구시정촌과도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일미군 총사령부가 있는 요코다 기지 문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주변 5市 1町과 함께「요코다 기지 관련 東京都 및 주변市町 연락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東京都는 2000년도 기지대책의 기본방침을 '미군기지의 정리·축소·반환' 및 '반환 때까지 공동사용 촉진'으로 정하고 이를 정부에 최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a href=http://www.seisaku.metro.tokyo.jp/chosei/kichi.htm>(www.seisaku.metro.tokyo.jp/chosei/kichi.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