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유료 공중화장실 설치 논란 (로스앤젤레스)
등록일:
200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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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시 의회는 지난 6월 6일 노상방뇨 금지 조례안 심의를 유보한 데 이어, 앞으로 도로변 자동세척 유료 공중화장실에 광고를 허용함으로써 공중화장실 설치비를 충당하는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공공사업국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의 설치비는 한 건물당 15만달러 내지 25만달러이고 유지관리비도 연간 5만달러가 드는데, 1년에 6만달러 내지 7만5천달러를 내고 임차할 수도 있다. 지난 10년간 빈민가 도로변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줄 것을 요구해온 노숙자대책 시민단체들은 노상방뇨를 조례로 금지하기 전에 공중화장실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Los Angeles Times,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