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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서울 대도시권의 업무공간 입지변화 분석 연구

등록일: 
2005.04.18
조회수: 
5215
저자: 
양재섭
부서명: 
도시계획연구부
분량/크기: 
0Page
발간유형: 
기본
과제코드: 
200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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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배경

● 1990년대 서울 대도시권의 업무공간 입지변화 과정 진단
1990년대 수도권 신도시가 개발된 이후 서울에서는 인구와 고용의 외연적 확산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IMF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일부 공기업과 대기업 본사가 수도권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신도시지역에 새로운 업무지구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심, 강남, 여의도 등 3핵 권역에 집중해 있던 서울의 업무공간은 1990년대이후 도심권 위상이 약화되고 강남권이 급성장하는 등 내부적인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1990년대이후 서울 대도시권 차원에서 인구·고용의 외연적 확산과 함께 업무공간의 외연적 확산경향도 나타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서울내에서 업무공간의 입지변화 과정을 파악하여 향후 서울의 공간구조 개편 및 중심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데 반영할 필요가 있다.

● 기업본사 이전경로 분석을 통한 업무공간 입지변화 경향 파악
서울에서 수도권지역으로의 기업본사 이전, 그리고 서울내에서의 업무공간 입지 변화과정 등은 향후 서울의 도심, 부도심(상암, 용산), 대규모 미개발지 개발과 지역생활권 중심지(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업무공간의 입지분포 변화에 대한 연구는 분석대상을 서울에 입지한 오피스건물에 한정하여 정태적으로 고찰한 것이 대부분이며, 서울 대도시권 차원에서 분석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또한 서울 대도시권 차원에서 기업본사의 이전동향과 입지요인 등을 분석한 연구는 부분적으로 있었으나(김창석·남진, 1996; 박양호·김창현, 2002; 송성욱, 2003), 이들 연구는 1990년대 중반까지의 상황을 분석했거나, 전국 단위 혹은 특정지역(분당)을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1990년대이후 업무공간의 입지변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서울 대도시권 차원에서 어떤 기업이, 왜, 어디로 이전했는지, 이전한 기업본사의 특성과 입지결정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향후 서울의 공간구조 개편전략을 실현하고 업무중심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가기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연구의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1990년대 이후 서울 대도시권 업무공간의 외연적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 도심·강남·여의도 등 3핵 권역간 위상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과 2000년 사이 서울 대도시권의 업무활동 관련업종(기능적 측면), 대형 오피스(물리적 측면), 그리고 3000대 기업본사(업무조직 측면)의 입지분포 변화를 분석하였다.

둘째, 업무공간의 입지분포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본사의 이전동향과 이전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대 수도권에 위치한 3000대 기업본사를 중심으로 이들 기업이 어디로, 왜 이전했는지, 이전한 기업의 특성과 입지결정 요인을 조사분석하였다.

셋째, 이러한 분석을 통해 향후 서울의 업무중심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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