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도] 1996년
[부 서] 사회개발연구부
[연 구 진] 이번송, 김태일, 김미란
[보고서가격] 4,000원
[연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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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시 각 자치구의 사회복지 서비스 수요 및 공급을 평가할 수 있는 기본
모형체계를 개발하고, 이 기본모형체계를 실제 적용하여 각 자치구의 사회복지 서비스 공
급수준을 평가하는데 있다.

종래의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의 지표체계는 시민들의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는 지표, 정책기관의 공급 적을 나타내는 지표, 정책기관의 복지공급 능력을 나타
내는 지표, 주민의 복지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와 같은 서로 다른 차원의 실태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혼합되어 있었으며 지표개발의 목적이 먼저 세워진 이후에 그에 의거하여 정립
된 평가 모형체계 내에서 체계적으로 지표가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지표가
생략되어 있기도 하며 반면에 부적절한 지표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 분야중 사회복지 서비스분야에 한정하며 구체적인 대상은 노인, 장애
인, 아동.청소년, 여성과 저소득가정이 된다. 본 연구의 내용은 복지 서비스의 내용과
기존 지표체계를 분석하고, 수요측면과 공급측면으로 구분하여 지표를 개발한 다음, 자치
구별 사회복지 서비스 공급을 평가하기 위한 모형 체계 구성한 다음 이를 적용하여 자치
구의 복지 서비스 공급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분석적 계층화 모형이론을 적용하여 사회복지 서비스의 평가모형체계를 구
성하고, 평가방법으로서 결손지수방법 및 가중치 조정방법, 가중치의 자율배분방식 외에 자
치구별 규모차이를 통제하기 위하여 회귀분석 기법을 응용하였다. 평가자료로는 서울시 25
구청 가정복지과와 사회복지과 대상의 설문조사 및 서울시 본청의 내부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분야별 평가결과 노인분야는 중구, 종로구, 노원구, 마포구의 순으로 높았으며 금천구가
가장 낮았고, 아동.청소년분야는 종로가 높았고 중랑구, 도봉구, 서초구가 낮았으며, 여
성.가정분야는 가중치 부여방법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뀌었다.

2. 자치구 전체로서의 순위보다는 대상분야별로 그리고 서비스 내용별로 구분하여 평가되어
야 하며, 자치구별 재원규모나 인구수 등 절대적 규모차를 통제한 상태에 비교해야 한다.

3. 공급수준을 평가할 때 노인분야 경우 투입측면(재원과 인력)과 산출측면(시설 및 프로그
램)의 가중치 부여방법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아동.청소년과 여성.가정분야 경우 가
중치 부여방법에 따라 결과가 약간 달라지므로 가중치 부여에 신중해야한다.